시온의 엔카로 배우는 일본어 노트 9편 거짓말이라도 좋으니까 (嘘でもいいから 우소데모이이카라)
내일이면 남이 될 차가운 현실 앞 다 가짜여도 좋으니 이 밤이 지나기 전 사랑한다 말해달라는 처절하고도 애달픈 매달림.
오늘 시온의 엔카 노트 9편에서 함께 나눌 마음은 많은 분들의 가슴을 울렸던 이카나이데와 사요나라와 이와나이데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새롭게 선보이는 순수 창작 감성 엔카 거짓말이라도 좋으니까 (嘘でもいいから 우소데모이이카라) 입니다.
가사 속으로: 애잔한 숨결이 닿는 곳에
도톤보리의 네온사인이 번지는 쓸쓸한 창가 (窓辺 마도베) 와 홀로 남겨진 슬픔이 투명한 피아노 선율 위에 흐릅니다. 내일이 되면 남 (他人 타닌) 이 된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어 차라리 거짓말 (嘘 우소) 이라고 웃어달라며 울부짖습니다. 날 사랑하지 않아도 좋으니 가짜 온기 (ぬくもり 누쿠모리) 라도 곁에 머물러주길 바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마지막 밤 나를 안아달라 (抱きしめて 다키시메테) 고 애원합니다.
가사 2절 후렴에 등장하는 사랑한다고 (愛してると 아이시테루토) 의 미묘한 정서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일본어에서 대화나 노랫말 끝에 붙는 ~라고 (と 토) 는 감정을 진하게 여운으로 남길 때 아주 강하게 딱 끊지 않고 살짝 숨을 뱉듯이 부드럽게 얹어 발음합니다. 엔카 특유의 애절함이 극대화되는 시온의 숨소리를 느끼며 따라 불러보시면 그 애달픈 감정이 더욱 깊게 다가올 것입니다.
오늘의 스며들기 단어장
영상 속 주요 단어들을 눈으로 먼저 익히고 노래의 흐름에 맞춰 마음으로 느껴보세요.
冷たい 츠메타이 : 차갑다 他人 타닌 : 남 타인 嘘 우소 : 거짓말 抱きしめる 다키시메루 : 껴안다 ぬくもり 누쿠모리 : 온기 溺れる 오보레루 : 빠지다 窓辺 마도베 : 창가 幻 마보로시 : 환상 환영 記憶 키오쿠 : 기억 囁く 사사야쿠 : 속삭이다
사랑했던 날들이 모두 환상 (幻 마보로시) 이라면 차라리 이 기억 (記憶 키오쿠) 마저 지워달라는 애잔한 목소리에 온전히 빠져보실 차례입니다.
유튜브 채널 NAMU 시온 SHION 의 노래로 스며드는 일본어https://www.youtube.com/@NAMU_Shion
